배지환도 수비로 승부수? 두차례 멋진 수비로 박수갈채...타격에선 침묵, 김하성도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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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배지환(피츠버그 파드리스)이 나란히 침묵했다.
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대 피츠버그전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으나 모두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김하성은 2회말 2사에서 피츠버그 선발투수 루이스 오티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 96마일(약 154.5km) 싱커를 때렸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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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대 피츠버그전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으나 모두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김하성은 2회말 2사에서 피츠버그 선발투수 루이스 오티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 96마일(약 154.5km) 싱커를 때렸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직선타로 잡힌 김하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벤 헬러를 상대, 6구째 95.8마일(약 154.2km)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타율은 0.228로 하락했다.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도 시즌 타율이 0.216에서 0.204로 하락했다.
그러나 배지환은 호수비를 두 차례나 펼쳤다.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매니 마차도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았다. 또 4회말 2사 1루 위기에선 잭슨 메릴의 우중간 깊은 타구를 전속력으로 따라가 점프해서 아웃시켰다.
샌디에이고는 3-0으로 승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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