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20∼23일 '대조기 연안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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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0∼23일 대조기를 맞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조기는 평소보다 바닷물이 많이 들어오고 빠지는 때로, 해수면이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갯벌·갯바위 고립 등의 우려가 크다.
박상욱 서장은 "대조기에 군산내항 물양장에서 차량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해경은 관계기관과 협업해 침수 위험 구역과 연안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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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0∼23일 대조기를 맞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조기는 평소보다 바닷물이 많이 들어오고 빠지는 때로, 해수면이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갯벌·갯바위 고립 등의 우려가 크다.
특히 22일 군산지역 해수면은 기준보다 7.52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해경은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과 함께 군산 내항과 소룡포구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할 방침이다.
박상욱 서장은 "대조기에 군산내항 물양장에서 차량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해경은 관계기관과 협업해 침수 위험 구역과 연안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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