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하프협회, ‘국제 하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개최 예정

장도민 기자 2024. 8. 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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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하프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하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가 오는 8월 16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다.

연주회는 '하피스트 심소정과 함께하는 하프 오케스트라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하피스트들의 역량이 집약된 이번 국제 하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는 하프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국제하프협회는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하프 오케스트라의 대중화와 더불어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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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하프협회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제하프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하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가 오는 8월 16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다.

연주회는 '하피스트 심소정과 함께하는 하프 오케스트라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국내 최대규모 하프 오케스트라로, 하프 연주자들의 실력을 한데 모아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도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여행'라는 말의 어원처럼, 이번 프로젝트는 하프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세계를 탐험하고, 하프의 다양한 매력을 탐색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또한 하프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심소정 하피스트가 국제하프협회의 대표로서 이끄는 가운데 줄리어드 출신의 지휘자 엄시현이 음악적 방향을 맡아 하프의 섬세함과 장엄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연주될 곡들로는 라캄파넬라, 파사칼리아, 썸머, 언제나 몇 번이라도, 탱고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며, 특히 하프의 독특한 음색을 극대화한 편곡으로 청중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로 유명한 '언제나 몇 번이라도'와 아르헨티나 탱고의 명곡까지 하프 오케스트라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심소정 하피스트는 서울대학교 출신의 국내 최상급 하피스트로, 특유의 감각으로 하프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줄리어드 출신의 엄시현 지휘자는 뛰어난 전문성과 예술적 비전으로 하프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국제하프협회는 그동안 국내외 하프 연주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창단 연주회를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국제하프오케스트라 단원은 “이번 연주회는 하프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다”며, “많은 관객들이 하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피스트들의 역량이 집약된 이번 국제 하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는 하프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국제하프협회는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하프 오케스트라의 대중화와 더불어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제하프협회 제공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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