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IST, 세계 최초 양자내성암호 표준에 IBM 알고리즘 채택
![[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퀀텀코리아에서 참관객들이 IBM의 양자컴퓨터 '퀀텀'을 살펴보고 있다. 2024.06.25.](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4/moneytoday/20240814150131882pwvk.jpg)
IBM은 미국 상무부 산하 NIST(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세계 최초 양자내성암호(PQC) 표준으로 IBM이 개발한 알고리즘 2종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총 3종의 암호화 표준 알고리즘은 ML-KEM과 ML-DSA 등 IBM 연구진이 개발한 알고리즘과 SLH-DSA 등 3종이 표준으로 발표됐다. IBM은 "IBM에서 개발한 네 번째 알고리즘인 FN-DSA는 향후 표준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BM에 따르면 양자 컴퓨터는 현재, 양자 컴퓨터가 전 세계 대부분의 데이터와 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암호화 표준을 깨뜨릴 수 있을 만큼의 연산 능력을 갖추는 시점을 의미하는 '양자 암호화' 관련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이번 표준 발표는 앞으로 시도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전 세계의 암호화된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게 IBM의 설명이다.
NIST가 새로 발표한 표준은 공용 네트워크에서 교환되는 데이터와 신원 인증을 위한 디지털 서명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이제 공식화된 이 표준은 전 세계 정부와 업계가 양자 컴퓨팅 시대의 사이버 보안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 데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퀀텀 부사장은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IBM의 목표는 유용한 양자 컴퓨팅 기술을 세상에 제공하고, 세상을 양자 기술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현재 양자 컴퓨터가 완전한 오류 수정 시스템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전 세계 산업에서 다양한 문제를 탐구하며 이루어낸 놀라운 발전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러한 발전이 가장 민감한 데이터와 시스템의 보안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 NIST가 세계 최초로 세 가지 양자내성암호화 표준을 발표한 것은 양자 컴퓨팅과 함께 안전한 양자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어린 딸 두고 남사친과 음주…"아내 버르장머리 고쳐야" 남편 호소 - 머니투데이
- 장광, 38세 '무명배우' 아들 수산시장 알바에…"안쓰러워" 눈물 - 머니투데이
- 이희진 "결혼하려던 남자가 바람, 가족도 알고 있더라…충격" - 머니투데이
- 방시혁 만난 '28세 연하' BJ, 해명에도…"무슨 관계?" 악플 달리자 - 머니투데이
- '싱글맘' 이지현, 근육질 된 근황…살 쪽 빠진 모습 "마라톤 준비" - 머니투데이
- [단독]공직자, 같은 기업 '되물림' 재취업 막는다...후폭풍 예고 - 머니투데이
- "뽑을 이유 없던데요"…2030 서울 여성은 왜 정원오를 외면했나 - 머니투데이
- "강남보다 더 뜨겁다" 집값도 끌어올린 반도체...치고 나가는 동탄 - 머니투데이
- "뭐 사려고?" '딸바보' 이병헌의 시간…손 잡고 쇼핑 데이트 - 머니투데이
- 대낮 학교 들어가 초2 납치, 성폭행한 그놈...'전과 12범'이었다[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