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전국 1위…8년 연속

이덕기 2024. 8.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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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이 36.4%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307명의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32명을 출국금지조치했다.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 납세 회피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송, 은닉재산 추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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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체납·고액 체납자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이 36.4%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징수율의 1.6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8년 연속 1위다.

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307명의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32명을 출국금지조치했다.

또 자동차 번호판 3천794개를 영치하고 산업용 기계 등 등기된 동산 106건을 압류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납세를 회피하는 고의·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으로 강력 대응키로 했다.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 납세 회피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송, 은닉재산 추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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