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투어 최연소 15세 우승' 이효송, KLPGA 한화 클래식서 프로 데뷔

박윤서 기자 2024. 8.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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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효송(16·하나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이효송과 하라 에리카(일본) 등이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고 1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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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
박현경·이예원·윤이나 출전
[서울=뉴시스] 이효송이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뒤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클래식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효송(16·하나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이효송과 하라 에리카(일본) 등이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고 14일 전했다.

이효송은 올해 5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만 15세 176일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다.

JLPGA 투어 진출을 앞둔 이효송은 프로 추천 선수 자격으로 한화 클래식에 참가해 첫선을 보인다.

이효송 외에도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달성한 하라와 JLPGA 상금 랭킹 19위 시나 가나자와(일본), JLPGA 통산 2승의 가미야 소라(일본) 등 JLPGA 간판 선수들이 출전한다.

하라는 "KLPGA 투어 최고의 메이저대회에 초청 받아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한국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게 돼 벌써 기대된다"며 "한국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LPGA 투어 상반기에 나란히 3승을 달성한 박현경(한국토지신탁), 이예원(KB금융그룹)과 제주삼다스 마스터스 우승자 윤이나(하이트진로)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한화큐셀 골프단에 소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성유진과 지은희, JLPGA 투어의 이민영 등도 출격한다.

올해 US 여자 주니어 골프대회와 US 여자 아마추어 대회를 석권한 미카엘라 말릭시(필리핀)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8위를 기록한 신치 마미카(일본)는 아마추어 출전 선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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