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바이크 폭주 막는다…지쿠 "신고접수시 멈춰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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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공유자전거·킥보드 등을 이용해 폭주를 하겠다는 이른바 '따폭연(따릉이 폭주 연합)'의 예고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운영자가 검거되고 게시물이 삭제됐지만 또다시 이를 모방한 조직들이 등장하면서 광복절에 폭주 사태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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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광복절 과속난폭운전, 이른바 폭주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대응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공유자전거·킥보드 등을 이용해 폭주를 하겠다는 이른바 '따폭연(따릉이 폭주 연합)'의 예고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운영자가 검거되고 게시물이 삭제됐지만 또다시 이를 모방한 조직들이 등장하면서 광복절에 폭주 사태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태다.
이에 따라 지바이크는 따폭연 모방 조직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활동을 예고한 대구시, 포항시, 서울시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나 경찰의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 기기운행이 즉각 중지되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폭주가 전국적으로 발생할 것을 대비해 우려 지역이 아니더라도 이상 징후가 발생하는 경우 운행 중지 조치를 할 방침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최근 시민 불안을 야기하는 '따폭연' 등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위협을 주는 행동에 엄정히 대응하고 경찰에 적극 협조하여 폭주족 활동을 뿌리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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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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