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박상신 대표이사 선임…DL건설 새 대표는 강윤호 전무

김남석 2024. 8. 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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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주택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985년 DL건설의 전신 삼호에 입사한 뒤 30년 넘게 주택 사업에만 몸담은 주택 전문가다.

2014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18년 3월 대림산업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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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신(왼쪽) DL이앤씨 신임 대표와 강윤호 DL건설 신임 대표.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주택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985년 DL건설의 전신 삼호에 입사한 뒤 30년 넘게 주택 사업에만 몸담은 주택 전문가다. 2014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18년 3월 대림산업 대표를 맡았다.

대표 시절 사업구조와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하며 2019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고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빅3'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삼호에서는 경영혁신본부를 맡아 워크아웃 조기졸업과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내는 등 위기관리 능력도 인정받았다.

DL이앤씨는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대표로 전진 배치해 건설업 위기를 극복하고 신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가 DL이앤씨 대표로 선임되며 공석이 된 DL건설 대표 자리는 강윤호 전무가 채웠다. 강 대표는 1991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뒤 DL이앤씨에서 인재관리실장 등을 맡았다. 회사 내 인사 및 기획 등 경영관리 전문가로 꼽힌다.

DL건설 측은 "강 대표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전개하고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리밸런싱 작업에 집중해 내실 다지기를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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