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소비자 보상 최대 217억원…넥슨 "성실히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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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자사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레드·블랙큐브) 관련 집단분쟁조정신청 사건과 관련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최대 217억 원 규모 보상 결정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넥슨 관계자는 24일 "소비자원 분쟁조정위의 권고안을 존중하고 성실히 따르겠다"며 "중재를 신청한신 분들 뿐 아닌 전체 이용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이용자 권리 보호를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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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용자 조정결정 수락시 재판상 '화해' 효력 발생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넥슨이 자사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레드·블랙큐브) 관련 집단분쟁조정신청 사건과 관련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최대 217억 원 규모 보상 결정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넥슨 관계자는 24일 "소비자원 분쟁조정위의 권고안을 존중하고 성실히 따르겠다"며 "중재를 신청한신 분들 뿐 아닌 전체 이용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이용자 권리 보호를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분쟁조정위는 이날 해당 아이템 구매자 5700여 명에게 레드큐브 사용액의 3.1%와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지급하고 환급 수수료 10%를 면제하라고 결정햇다.
사업자의 자발적 보상을 장려하기 위해 넥슨이 2021년 5월 자체 보상한 금액 70%는 공제했다.
위원회는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인별 보상금액과 결정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당사자들이 조정결정을 수락하면 조정은 성립되고 확정판결과 동일한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1월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넥슨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약 116억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버블파이터' 내 아이템의 확률 변경을 하고도 이를 고지하지 않거나 잘못 안내해 이용자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봤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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