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한다 못한다 해도 17골...'7년'이나 남았는데 계약 연장 원해

한유철 기자 2024. 8. 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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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니콜라 잭슨과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첼시는 잭슨의 인상적인 첫 시즌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계약 2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2-23시즌엔 주전으로 활약했다.

프리 시즌 때는 좋은 활약을 하며 '제2의 드로그바'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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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첼시는 잭슨의 인상적인 첫 시즌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계약 2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첼시는 잭슨의 인상적인 첫 시즌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계약 2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포투=한유철]


첼시가 니콜라 잭슨과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첼시는 잭슨의 인상적인 첫 시즌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계약 2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잭슨은 세네갈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87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뛰어난 운동 능력이 돋보인다. 큰 키에 비해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뒷공간 침투를 자주 시도한다. 오프더볼 움직임도 좋고 간결한 패스를 통한 연계 능력도 갖추고 있다.


자국 리그를 거쳐 2019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비야레알.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을 이어나갔고 2020-21시즌 CD 미란데스로 임대를 떠나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리그 16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2021-22시즌 비야레알로 돌아와 데뷔전을 치렀다.


2022-23시즌엔 주전으로 활약했다. 리그 26경기에서 12골 4어시스트를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CL)에서도 8경기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첼시는 잭슨의 인상적인 첫 시즌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계약 2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첼시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던 첼시는 3700만 유로(약 553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어느 정도 기대를 받았다. 프리 시즌 때는 좋은 활약을 하며 '제2의 드로그바'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2023-24시즌 성적 자체도 나쁘지 않았다.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서 17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그에서만 14골을 넣어 득점 랭킹 12위에 자리했다. 카이 하베르츠(13골), 황희찬(12골), 레안드로 트로사르(12골), 다르윈 누녜스(11골)보다도 많은 수치였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다. 특히 중요한 득점 찬스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에선 3번의 확실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단 한 차례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첼시는 잭슨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첼시와 잭슨의 계약 기간은 아직 7년이나 남아 있다. 하지만 첼시는 여기에 2년을 더 얹어 2033년까지 잭슨과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첼시는 잭슨의 인상적인 첫 시즌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계약 2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첼시는 잭슨의 인상적인 첫 시즌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계약 2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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