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원인 규명 연구 매진"...화재보험협회·경찰청 공동 화재조사세미나 개최

김예지 2024. 8.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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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경찰청과 공동으로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화재조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전국 화재조사 관련 경찰관들이 다수 참석해 △방화현장 증거 수집에 대한 제언 △친환경 냉매가 화재 성장에 미치는 영향 연구 △가스계 소방시설 작동원리 및 실습 △화재사고와 화재대물배상 등을 주제한 논의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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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조사 전문성 향상 취지
제13회 화재조사세미나 단체사진. 화재보험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경찰청과 공동으로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화재조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전국 화재조사 관련 경찰관들이 다수 참석해 △방화현장 증거 수집에 대한 제언 △친환경 냉매가 화재 성장에 미치는 영향 연구 △가스계 소방시설 작동원리 및 실습 △화재사고와 화재대물배상 등을 주제한 논의가 오갔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는 에어컨 화재 재현실험을 통해 실제 화재 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화재 확산 속도와 연소 강도 등을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 친환경 냉매 누출 시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승우 방재시험연구원장은 “경찰청과 협회가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종류의 화재원인을 규명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화재조사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화재원인을 규명하는데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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