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X윤세아 “日 감독과 소통 문제 NO, 나긋나긋한데 고집 있어”(완벽한 가족)

윤세아, 김병철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김병철, 윤세아가 유키사다 이사오 연출과 소통에 어려움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8월 14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일본의 유명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가 연출을 맡았다.

일본 감독과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김병철은 “소통은 통역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과 함께 소통했다. 바로 소통할 수 있도록 통역이 여러 명 계셨다”라며 “소통에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다. 국적이 달라 느껴진 다른 점보다 감독님이 주로 영화 연출을 하셔서 영화적인 미장센이 드라마화 되어서 작품이 된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기존에 보던 것과는 다른 화면의 앵글과 느낌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윤세아는 “감독님이 정말 나긋나긋하신데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고 하고 싶은 바를 이루신다. 그 점이 멋졌다. 체력적으로 힘드셨을 거다. 처음부터 끝까지 섬세하고 꼼꼼하게 공동연출 없이 감당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 2TV ‘완벽한 가족’은 8월 1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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