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하 의사 국제학술회의', 17일 고려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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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9주년과 조명하 의사 순국 96주기를 맞이해 '조명하 의사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17일 고려대 문과대학 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명하 의사는 1928년 5월14일 대만 타이중에서 일왕의 장인이자 육군 대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척살하는 등 대한 독립을 위한 운동에 헌신했다.
이어 '독립운동과 조명하 의사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종합좌담회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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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광복절 79주년과 조명하 의사 순국 96주기를 맞이해 '조명하 의사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17일 고려대 문과대학 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명하 의사는 1928년 5월14일 대만 타이중에서 일왕의 장인이자 육군 대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척살하는 등 대한 독립을 위한 운동에 헌신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명하 의사의 의거를 되새기는 자리다.
이전까지 조명하 의사 관련 국제학술회의는 의거가 일어났던 대만의 대만대와 대만사범대, 정치대에서 열린 바 있다.
세션은 ▲의거의 역사적 의미 ▲의사에 대한 대만과 일본의 인식 그리고 비교 연구 등 2개로 구성됐다.
발표는 황메이어 대만대 교수와 스가노 아츠시 일본 교리츠여대 교수, 최세훈 대만 중국문화대 교수, 강명진 독립기념관 연구원, 김상호 대만 슈핑과기대 교수가 맡았다.
김주용 원광대 교수와 강혜경 숙명여대 교수, 도진순 창원대 교수, 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명예연구위원, 반병률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독립운동과 조명하 의사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종합좌담회가 예정됐다.
한편 학술회의에는 권오성 육군협회장, 강성웅 전 YTN 해설위원실 실장, 최광호 조명하의사 기념사업회 부회장, 신동순 숙명여대 교수, 김양수 동국대 교수, 진성민 수원제일중학교 역사 교사 등 관련 인사도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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