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육군, 연합 소부대 실사격 기동훈련

이현호 기자 2024. 8. 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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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제1기갑여단 진격대대와 미 1기갑사단 '선더볼트' 대대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소부대 실사격 기동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미 제병 협동 연합전투단을 편성해 지휘통제, 기동, 화력 자산의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소부대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한미 병력 약 320명이 연합 전투단을 편성해 훈련에 나섰고 주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의 아파치 공격 헬기 등도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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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참가한 K200A1장갑차와 브래들리 장갑차가 연막차장 하 목표 고지를 향해 기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한미 장병들이 장갑차에서 하차 후 적 참호 및 벙커를 확보·무력화 하기 위해 공격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미 브래들리 장갑차가 목표물을 향해 실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서울경제]

육군은 제1기갑여단 진격대대와 미 1기갑사단 '선더볼트' 대대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소부대 실사격 기동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미 제병 협동 연합전투단을 편성해 지휘통제, 기동, 화력 자산의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소부대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한미 병력 약 320명이 연합 전투단을 편성해 훈련에 나섰고 주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의 아파치 공격 헬기 등도 투입됐다. 한국군 K200A1 기계화 보병소대와 미군 브래들리 기계화 보병소대는 서로 1개 분대를 교차 편성해 훈련함으로써 연합 지휘 능력을 끌어올렸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한미가 함께 실시하는 실사격 기동훈련은 그 자체로 강력한 억제력”이라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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