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물놀이하던 10대 익수…시민구조로 의식 회복

심민규 2024. 8. 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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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물놀이하던 10대 여학생이 물에 빠지자 시민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

1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경기 가평군 북면의 수심 1.8m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10대 A양이 물에 빠졌다.

사고를 목격한 주변 시민들이 즉시 A양을 구조해 물 밖으로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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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10대 여학생이 물에 빠지자 시민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

가평 수난사고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경기 가평군 북면의 수심 1.8m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10대 A양이 물에 빠졌다.

사고를 목격한 주변 시민들이 즉시 A양을 구조해 물 밖으로 끌어냈다.

하지만 A양이 숨을 쉬지 않자 현장에 있던 시민수상구조대원이 신속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다행히 A양의 의식은 회복됐으며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A양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위험구역 접근 금지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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