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연프, 질투 나서 안 봤는데…'끝사랑' 보며 5분 만에 울어"

정혜원 기자 2024. 8. 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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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끝사랑'을 통해 연애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게 된 것에 대해 밝혔다.

안재현은 14일 진행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5분 만에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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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현. 제공| JTBC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안재현이 '끝사랑'을 통해 연애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게 된 것에 대해 밝혔다.

안재현은 14일 진행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5분 만에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끝사랑'은 인생 후반전을 함께할 끝사랑을 찾는 50대 이상 시니어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0일간 제주도에서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매일 밤 손편지를 통해 남몰래 솔직한 마음을 전달한다.

'끝사랑' MC로는 정재형, 장도연, 안재현, 오마이걸 효정이 나선다.

안재현은 "저는 연애 프로그램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멋쟁이들을 보면 질투도 날 것 같고, 남의 연애를 봐야 하나 싶었는데, 촬영 5분이 지나고 울었다"라며 "희로애락을 다 느낄정도로 눈물의 깊이가 웃음과 동일시하게 저한테 오더라. 마음 따듯한 예능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하게 되어서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효정은 "저는 방구석에서 연애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로서 출연하고 싶었다. 이거 하면 너무 재밌고, 내가 공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희 엄마 세대다. 그래서 자식들도 있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끝사랑'은 15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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