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이 '잔류' 원한다...드디어 봄이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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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드 스펜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펜스가 남아서 그의 스쿼드 중 일부를 이루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라이트백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당시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라이트백 보강 일환으로 스펜스를 낙점했고 여러 차례 협상 끝에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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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드 스펜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펜스가 남아서 그의 스쿼드 중 일부를 이루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라이트백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펜스의 능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골드 기자는 "스펜스는 훈련 세션과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및 토트넘 스태프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밝혔다.
스펜스는 잉글랜드 내에서 주목을 받는 유망주였다.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저돌적인 드리블을 활용한 공격적인 자원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미들즈브러와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노팅엄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되며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라이트백 보강 일환으로 스펜스를 낙점했고 여러 차례 협상 끝에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선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몸 상태가 나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콘테 감독은 그를 외면했다. 결국 스펜스는 2022-23시즌 전반기에 41분의 출전 시간만을 기록한 채, 임대 생활에 나섰다. 2022-23시즌 후반기엔 프랑스로 향했고 2023-24시즌엔 제노아에서 뛰었다. 제노아에선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완전 이적 가능성도 검토됐다. 그러나 토트넘과 제노아 간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스쿼드에 합류했다. 프리시즌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츠와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으며 이후 다른 경기에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펜스를 좋게 평가했다. 그는 "스펜스는 여기 있다. 그는 토트넘 선수다. 그는 우리 축구에 딱 맞는 아주 좋은 선수다. 지금 볼 수 있듯이, 그는 프리시즌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어에서 내용이 정말 좋다. 그는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코치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들 중 몇몇은 그와 함께 하는 게 처음이다. 그들은 모드 그에게 감명을 받았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스스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이 그에게 좋은 열매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스펜스를 남기기로 걸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스펜스를 지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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