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독립영웅 흉상 철거, 우리 역사 훼손하는 것…전면 백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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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남양주을)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독립영웅의 흉상을 철거하는 것은 우리 역사와 독립운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를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홍범도·김좌진·이회영·이범석·지청천 등 5명의 독립군 장군과 독립운동가의 흉상, 이를 육군사관학교 밖으로 옮기는 계획은 지난해 8월 세간에 알려졌고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그동안 저를 비롯한 야권은 물론, 보수 인사와 독립유공자단체들은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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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남양주을)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독립영웅의 흉상을 철거하는 것은 우리 역사와 독립운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를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홍범도·김좌진·이회영·이범석·지청천 등 5명의 독립군 장군과 독립운동가의 흉상, 이를 육군사관학교 밖으로 옮기는 계획은 지난해 8월 세간에 알려졌고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그동안 저를 비롯한 야권은 물론, 보수 인사와 독립유공자단체들은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복절을 부정하는 이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하고, 강제노역이 빠진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에 동의하는 정부, 친일을 넘어 숭일하는 정부, 광복절을 반쪽으로 만든 정부가 정녕, 대한민국 정부가 맞느냐”며 “오죽하면 광복회마저 1965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등을 돌린 것인지, 윤 정부는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홍범도 장군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위대한 영웅”이라며 “광복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도 없다. 독립영웅 흉상 철거를 즉각 철회하고 윤석열식 숭일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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