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새벽 여성 침입해 봉분 흙 파헤쳤다"

박혜연 기자 2024. 8. 14.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문화유산 선릉(성종대왕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누군가 선릉에 침입해 봉분에 있는 흙을 파헤쳐 훼손했다'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이날 새벽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의자는 성종대왕릉 봉분 아랫부분에 흙을 약 주먹 크기 정도 파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종대왕릉 주먹 크기 훼손…경찰, 용의자 추적
선릉(성종대왕릉) 능침 전경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세계문화유산 선릉(성종대왕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누군가 선릉에 침입해 봉분에 있는 흙을 파헤쳐 훼손했다'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이날 새벽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의자는 성종대왕릉 봉분 아랫부분에 흙을 약 주먹 크기 정도 파헤친 것으로 확인됐다.

선릉은 조선 9대 왕 성종과 정현왕후가 안치된 무덤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