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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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가 14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에서 열렸다.
협의회에는 완주군을 비롯해 충북 음성군과 강원 원주시 등 혁신도시를 낀 전국 11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이 연기될 수 있어서 혁신도시와 비혁신도시 간 갈등 구도가 장기화할 전망"이라며 "정부의 신속한 발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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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가 14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에서 열렸다.
협의회에는 완주군을 비롯해 충북 음성군과 강원 원주시 등 혁신도시를 낀 전국 11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지난 5월 실무협의회에서 채택한 안건을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안건은 ▲ 기존 혁신도시로 공공기관 2차 이전 ▲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 지역인재 의무 채용 확대 법제화 ▲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 등이다.
협의회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이 연기될 수 있어서 혁신도시와 비혁신도시 간 갈등 구도가 장기화할 전망"이라며 "정부의 신속한 발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협의회 회장은 유희태 완주군수에 이어 조병옥 음성군수가 맡는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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