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유스챌린지] 큰 꿈 바라보는 잠실삼성 김선후 “해외 진출해서 멋진 선수 되고싶어요”

제천/서호민 2024. 8. 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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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의 매력에 빠진 김선후(174cm, 잠현초6)의 요즘 목표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처럼 멋진 선수가 되는 것이다.

더불어 김선후는 "농구는 1학년 때 학교 방과후로 시작을 했는데 잠깐 하다가 그만뒀다. 그러다가 4학년 때 다시 농구공을 잡았다"고 자신의 시작점을 말했다.

올해로 13살,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선 김선후는 정식적으로 농구를 시작한 지는 2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제 씨앗을 뿌린 것과 같이 김선후의 농구 인생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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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농구의 매력에 빠진 김선후(174cm, 잠현초6)의 요즘 목표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처럼 멋진 선수가 되는 것이다.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제천시 아시아 유소년 섬머챌린지’ U12부 A조 예선에서 한국 팀 잠실 삼성이 3승 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잠실 삼성은 이번 예선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일본 팀 미라다를 상대로는 40점 이상을 뽑아내는 공격 농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 사이에서 강남 삼성 김선후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김선후는 또래들에 비해 사이즈도 좋았고 신장 대비 빠른 기동력까지 갖춰 공수 양면에서 빼어난 움직임을 보였다. 한 쿼터당 7분, 총 4쿼터로 이루어지는 경기에서 김서후는 거의 풀타임을 가까이 소화했지만 크게 힘든 내색도 보이지 않았다.

경기 후 김선후는 “모두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내가 실수가 많았던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며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더불어 김선후는 “농구는 1학년 때 학교 방과후로 시작을 했는데 잠깐 하다가 그만뒀다. 그러다가 4학년 때 다시 농구공을 잡았다”고 자신의 시작점을 말했다. 

일본 팀을 상대한 소감에 대해 묻자 “생각 이상으로 잘했다. 미라다 24번 선수는 키도 크고 힘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아서 조금 놀라기도 했다”며 “국제대회에 출전한 건 나도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겨뤄보며 우리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것 같다. 다른 팀에도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더 열심히 해야된다는 걸 느낀다”고 했다.

김선후는 174cm의 큰 신장임에도 골밑 득점뿐 아니라 드리블을 활용한 페이스업 공격에도 능하다. 높이를 앞세운 제공권 장악, 공격 리바운드에 의한 풋백 득점까지 꾸준히 시도했다. 벤치에서는 김선후를 활용한 패턴까지 주문하며 그의 공격력을 활용하려 힘썼다.

이에 김선후는 “센터를 맡고 있지만 드리블 치면서 돌파하는 데 자신 있다. 센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13살,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선 김선후는 정식적으로 농구를 시작한 지는 2년이 채 되지 않았다. 구력이 짧은 편에 속한다.

이제 씨앗을 뿌린 것과 같이 김선후의 농구 인생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그가 바라는 10년 뒤 ‘김선후’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에 김선후는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엘리트선수를 넘어 해외 진출까지 꿈꾸고 있다. 제이슨 테이텀처럼 멋진 공격 스킬이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며 큰 꿈을 바라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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