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왕의 무덤 파헤쳤다…세계문화유산 선릉에 주먹 크기 구멍

김미루 기자 2024. 8. 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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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선릉이 훼손돼 경찰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누군가 선릉에 침입해 봉분에 있는 흙을 파헤치고 훼손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선릉에 주먹 크기 구멍이 생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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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의자 추적 중
서울 강남경찰서. /사진=김지성 기자


세계문화유산 선릉이 훼손돼 경찰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누군가 선릉에 침입해 봉분에 있는 흙을 파헤치고 훼손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선릉에 주먹 크기 구멍이 생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선릉은 조선 9대 성종과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묻힌 능이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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