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 前남편' 키퍼스 강정락 별세…향년 79세

장진리 기자 2024. 8. 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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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사운드 키퍼스의 리더이자 가수 우연이의 전 남편인 강정락이 세상을 떠났다.

악단장으로 일하던 시절 강정락은 가수 우연이를 만나 결혼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들 마커스 강(강원휘)을 뒀다.

강정락과 우연이는 2002년 이혼했다.

우연이는 2022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전 남편 강정락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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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락과 우연이, 아들 마커스 강. 출처|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사운드 키퍼스의 리더이자 가수 우연이의 전 남편인 강정락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가요계에 따르면 강정락은 지난 13일 별세했다.

키퍼스는 형제로 구성된 그룹 사운드로 화제를 모았다. 강정락은 맏형으로 팀을 이끌며 트럼펫, 트럼본 등의 악기와 작곡을 도맡았다.

악단장으로 일하던 시절 강정락은 가수 우연이를 만나 결혼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들 마커스 강(강원휘)을 뒀다. 마커스 강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강정락과 우연이는 2002년 이혼했다. 우연이는 2022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전 남편 강정락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강정락은 당시 "3년 전 폐렴으로 인해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밝혔다.

우연이는 아들 마커스강과 함께 강정락의 빈소에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에 마련됐고, 16일 오전 7시 20분 발인 예정이다. 장지는 분당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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