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 2분기 매출액 16억…전년比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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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액 증가에 비해 매출 원가는 오히려 지난해 약 8억원에서 올해 2분기 7억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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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액 증가에 비해 매출 원가는 오히려 지난해 약 8억원에서 올해 2분기 7억원으로 감소했다. 주력 상품이자 고부가가치 제품인 반도체칩 매출이 늘어난 효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술 특례 상장기업으로서 상장 당시 제시했던 분기별 실적 목표치를 충족했다고 전했다.
다만 지난 5월 IPO(기업공개)를 진행하며 상장비용, 사무실 이전비용으로 인해 일시적 영업손실이 증가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전한 본사 사옥에는 국제인증(EAL 6+) 규격에 부합하는 클린룸·보안 설비가 적용돼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씨티케이의 제품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이후 최근 글로벌 인재를 대거 채용하며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본격화했다"며 "미국 사업 확대를 통해 해외 매출을 증가시키고, 보안 팹리스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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