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CCTV 동선, 집 앞 인증→인도 달린 전동 스쿠터 이슈는 ing

이슬기 2024. 8. 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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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이슈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동선 CCTV가 공개됐다.

또 공개된 CCTV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경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인근 보도를 순찰 중이던 경찰 기동대원 3명을 지나 나인원한남 정문 앞에서 입구 안쪽으로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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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이슈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동선 CCTV가 공개됐다.

14일 동아일보·TV조선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9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오거리 인근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슈가는 인근 개인 작업실로 이동해 2차 술자리를 가졌다.

귀가를 결정한 건 밤 11시 경이었다. 그는 작업실에 비치돼 있던 자신의 전동 스쿠터를 타고 귀가했다. 마지막으로 술을 마시고 귀가하려 나선 작업실은 슈가의 자택인 나인원한남에서 고작 500여 m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공개된 CCTV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경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인근 보도를 순찰 중이던 경찰 기동대원 3명을 지나 나인원한남 정문 앞에서 입구 안쪽으로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순찰 중이던 경찰 기동대원들이 슈가를 발견해 인근 파출소에 지원을 요청하면서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현장에서 이뤄진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을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 스쿠터는 자동차관리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된다. 이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기 때문에 음주 상태로 운전 시 형사처벌을 받는다.

따라서 앞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인도를 위험천만하게 달리다, 경계석을 들이받고 그대로 길에 넘어졌다는 영상 속 인물은 슈가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슈가가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진 게 아니라는 것.

다만 슈가가 도로가 아닌 인도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고 달린 것은 변함이 없어, 정확한 상황 정황에 대한 경찰 조사가 이뤄져야할 전망이다.

한편 경찰은 곧 슈가를 소환해 음주 경위, 음주량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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