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파자, 소방관 자녀 위해 ‘1:1 온라인 학습 멘토링’ 지원

화상교육 플랫폼 수파자㈜가 전국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1:1 온라인 학습 멘토링을 지원하는 ‘선명 장학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소방청의 도움으로 선발된 50명의 소방관 자녀들은 8월부터 수파자의 멘토들과 실시간 1:1 온라인 화상수업을 진행하여 학습 도움 및 학습의 동기 부여, 진로 상담 기회를 제공받는다. ‘선명 장학 멘토링’의 멘토단은 국내 상위 16개 대학의 명문대생으로 이루어진 약 1만 명의 수파자 강사 중 엄선된 멘토들로 구성된다.

수파자는 청소년 및 취약계층, 순직・투병 소방관 자녀들의 교육 지원을 꾸준히 시행해왔다. 올해 시행되는 ‘선명 장학 멘토링’은 우리카드 배구단 김지한 선수의 ‘득점 챌린지’를 통해 적립된 수업 시간과 함께 ‘수파자 선물가게’에서 판매된 스타들의 애장품(박찬호 글러브 등) 등의 판매 수익금이 소방관 자녀들의 교육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이명호 수파자 대표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 자녀들에게 무료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수파자의 꿈”이라며, “‘선명 장학 멘토링’을 통해 소방관 자녀들이 인생의 멘토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파자는 ‘멘토링 학습’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3일 YB, 라포엠, 빅마마가 참여한 ‘수파자 콘서트’를 통해 경력 단절, 빈 둥지 증후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