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벨고로드주 '비상사태' 선포…"우크라군 매일 포격"

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2024. 8. 14.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남서부 국경지대인 벨고로드주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래드코프 벨고로드주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벨고로드 지역의 상황은 매우 어렵고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매일 가해지는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집이 파괴되고 민간인들은 다치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벨고로드주는 우크라이나군이 공세를 벌이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인접한 지역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벨고로드주 인접 쿠르스크주로 들어온 탱크를 공격하는 모습. 러시아 국방부 제공


러시아 남서부 국경지대인 벨고로드주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래드코프 벨고로드주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벨고로드 지역의 상황은 매우 어렵고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매일 가해지는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집이 파괴되고 민간인들은 다치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벨고로드 지역 전체에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후 정부 위원회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벨고로드주는 우크라이나군이 공세를 벌이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인접한 지역이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 국경을 넘어 러시아 본토를 기습했으며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marialmh7@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