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정재형 "내 나이대 분들의 사랑 이야기를 들으니 눈물 나"

장다희 2024. 8. 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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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끝사랑'에 참여한 내 나이대 분들의 사랑 이야기를 들으니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날 정재형은 "난 '끝사랑' MC 중에 연장자"라고 소개하며 "우리 나이때 이야기가 재밌을까 고민이 되기도 하더라. 그런데 내가 지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이분들이 해주고, 많이 담겨 있어서 놀랐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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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끝사랑'에 참여한 내 나이대 분들의 사랑 이야기를 들으니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오후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홍인기, 박현정, 신기은 PD를 비롯해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코미디언 장도연, 배우 안재현, 가수 효정이 참석했다.

'끝사랑'은 인생 마지막 사랑을 찾는 50대 이상 시니어들의 연애 리얼리티다. 연애 예능 춘추전국시대 속 시니어들의 연애를 다뤄 신선함을 안긴다.

이날 정재형은 "난 '끝사랑' MC 중에 연장자"라고 소개하며 "우리 나이때 이야기가 재밌을까 고민이 되기도 하더라. 그런데 내가 지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이분들이 해주고, 많이 담겨 있어서 놀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방어적일 수밖에 없는 나이대의 분들인데, 그들의 소회를 들어보미 놀라고, 감탄스럽고, 그분들과 같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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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은 "처음에는 순수하게 시작했는데 많이 놀라고 있다. 우리가 겁이 없을 나이다. 그래서 뭐든지 저지르고 보는데 그런 모습이 변화무쌍하고 장르가 스릴러 같기도 하다"며 "바람이 있다면 '끝사랑'의 끝이 호러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끝사랑'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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