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올해 2분기 영업익 894억원… 전년比 103%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삼양식품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올해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12%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의 2분기 해외 매출은 33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했다.
삼양식품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01억원으로 53%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44억원으로 49% 증가했고, 703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삼양식품의 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는 가장 큰 수치다.
삼양식품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올해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12%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의 2분기 해외 매출은 33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했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미국 법인인 삼양아메리카는 판매 채널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125% 증가한 7140만달러(약 9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01억원으로 53%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368억원으로 138% 증가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 중심이던 수출 초기와 달리 최근 미국와 유럽 등이 해외 부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면서 “유럽 법인 설립으로 주요 수출 지역에 모두 판매 거점을 갖추게 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에 유럽판매법인을 세웠다. 유럽지역 매출이 해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6%에서 지난해 15%로 커졌고, 올해 상반기 기준 19%까지 확대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