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안재현 어제도 만나, 좋은 술 선물 받았다”(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케이윌이 안재현과의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8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케이윌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김태균은 케이윌이 의리가 있다며 계약 이행을 위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윌은 7월 둘째주 비오는 날 무조건 신곡을 틀어준다는 조건으로 8월 최소 1회 이상 스페셜 DJ로 출연할 것을 계약했다.

케이윌은 심지어 노래를 틀어주나 안 틀어주나 비오는 날 확인까지 했다며 "계약서 썼으면 확인해야 한다. 약속 이행되는지가 중요하잖나. (매니저에게) '나왔니?'라며 확인했다"면서 "다 틀어주셔서 안 나올 수가 없어서 한 달 만에 나왔다"고 너스레 떨었다.

김태균은 그때 안재현이 자꾸 언급된 인연으로 안재현도 게스트로 나왔던 것을 전했다. 이에 케이윌은 바로 어제 안재현을 만났다며 "어제 재현 씨랑, 뮤지도 방송 같이 했다고 해서, 둘이 또 같은 동네 살아서 밥 먹기로 했다고 해서 셋이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안재현이 "좋은 술도 선물 줬다"며 "좋은 동생들"이라고 깨알 자랑했다.

한편 케이윌은 지난 6월 20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All The Way'(올 더 웨이)를 6년 만에 발매했다. 배우 서인국, 안재현이 출연한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의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았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2012년 발표되어 반전 동성애 코드로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두 배우에게 '월드 게이' 수식어를 붙여준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의 후속편이다.

'이러지마 제발'은 현재 조회수 약 8174만 뷰,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는 약 597만 뷰를 기록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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