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차승원 "'삼시세끼' 게스트 임영웅, 100점짜리 친구"
박정선 기자 2024. 8. 14. 14:10
배우 차승원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새 시즌의 첫 게스트로 등장하는 가수 임영웅에 관해 "100점인 친구"라며 극찬했다.
차승원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첫 게스트가 누군지 모르고 기사로 알았는데, '정말 기가 막히게 작전을 짜는구나'라고 생각했다. 10주년이고, 4년 만에 하는 건데, 손호준이 부재다. 그걸 이렇게 (임영웅이) 완벽하게 채웠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잘하고 갔다. 원래 친분은 전혀 없었다"라면서 "엄청 담백한 친구다. 더 하려고 하지도 않고, 더 안 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임)영웅이에게 '더 있다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날 와서 우리가 하는 걸 봤다고 하더라. 근데 워낙 바쁜 친구니까"라고 전했다.
집앞 산책을 하며 임영웅의 팬들과 마주치며 영웅시대의 위력을 느꼈다는 차승원은 "강아지들 데리고 산책을 가는데 저 멀리서 '안녕하세요' 하는 거다. '저희 영웅시대에요. 우리 영웅이 어땠어요?' 그러시는 거다. '잘하고 왔어요. 아주 잘하고 왔어요'라고 했다. 그런 건 처음 봤다. 자주 가는 정육점 사장님도 영웅시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차승원은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 와도 10분만 있으면 그 흔적이 지워진다. 그게 그 프로그램의 큰 매력이다. 어떤 누가 와도 슥 녹는다"라면서 "이 친구를 매스컴을 통해서 봐왔는데, 나는 거의 100점이었다. 그 정도로 이 친구가 괜찮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승원은 14일 공개되는 '폭군'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차승원은 극 중 '폭군 프로그램'의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청소부 임상 역을 맡았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차승원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첫 게스트가 누군지 모르고 기사로 알았는데, '정말 기가 막히게 작전을 짜는구나'라고 생각했다. 10주년이고, 4년 만에 하는 건데, 손호준이 부재다. 그걸 이렇게 (임영웅이) 완벽하게 채웠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잘하고 갔다. 원래 친분은 전혀 없었다"라면서 "엄청 담백한 친구다. 더 하려고 하지도 않고, 더 안 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임)영웅이에게 '더 있다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날 와서 우리가 하는 걸 봤다고 하더라. 근데 워낙 바쁜 친구니까"라고 전했다.
집앞 산책을 하며 임영웅의 팬들과 마주치며 영웅시대의 위력을 느꼈다는 차승원은 "강아지들 데리고 산책을 가는데 저 멀리서 '안녕하세요' 하는 거다. '저희 영웅시대에요. 우리 영웅이 어땠어요?' 그러시는 거다. '잘하고 왔어요. 아주 잘하고 왔어요'라고 했다. 그런 건 처음 봤다. 자주 가는 정육점 사장님도 영웅시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차승원은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 와도 10분만 있으면 그 흔적이 지워진다. 그게 그 프로그램의 큰 매력이다. 어떤 누가 와도 슥 녹는다"라면서 "이 친구를 매스컴을 통해서 봐왔는데, 나는 거의 100점이었다. 그 정도로 이 친구가 괜찮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승원은 14일 공개되는 '폭군'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차승원은 극 중 '폭군 프로그램'의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청소부 임상 역을 맡았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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