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솔로→솔로' 진짜 소토가 다했다! 생애 첫 1G 3홈런, 양키스 득점 전부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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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뉴욕 양키스)가 다했다.
한 경기 홈런 세 방으로 양키스의 4득점을 전부 책임졌다.
소토는 3회 선제 2점 홈런에 이어 5회 솔로 홈런, 7회 솔로 홈런으로 양키스의 4득점을 홀로 책임지는 대활약을 펼쳤다.
소토는 7회 자신의 첫 1경기 3홈런 기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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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가 다했다. 한 경기 홈런 세 방으로 양키스의 4득점을 전부 책임졌다. 소토의 1경기 3홈런은 데뷔 후 처음이다.
소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3개가 모두 홈런이었다. 여기에 볼넷까지 하나 기록하면서 타율은 0.302에서 0.306으로, OPS는 1.017에서 1.042로 끌어올렸다.
양키스는 화이트삭스를 4-1로 꺾었다. 4점이 모두 소토의 방망이에서 나왔다는 얘기다. 소토는 3회 선제 2점 홈런에 이어 5회 솔로 홈런, 7회 솔로 홈런으로 양키스의 4득점을 홀로 책임지는 대활약을 펼쳤다. 1경기 3홈런은 데뷔 후 처음이고, 양키스에서는 올해 두 번째다. 소토는 33홈런으로 지난해 35개에 바짝 다가서며 홈런 부문 커리어 하이 기록를 바라보고있다.
첫 타석은 땅볼이었다. 화이트삭스의 22연패를 저지한 조나단 캐넌을 상대한 소토는 볼카운트 1-0에서 2구 가운데 몰린 커터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이 됐다. 앤드루 본이 캐넌에게 연결하며 아웃으로 이어졌다.
소토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괴력의 홈런쇼를 시작했다. 앤서니 볼피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캐넌의 싱커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밀어친 타구의 속도가 무려 시속 103.9마일(약 167.2㎞)이었다. 비거리는 360피트(109.7m)로 나타났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담장을 넘겼다. 이번에도 밀어서 친 홈런이었다. 캐넌의 바깥쪽 꽉 차게 들어온 커터를 강하게 때려 시속 110.4마일(177.6㎞) 초고속 타구로 연결했다. 좌중간으로 쭉 뻗은 타구는 비거리가 무려 416피트(126.8m)로 측정됐다.
소토는 7회 자신의 첫 1경기 3홈런 기록을 완성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레이저 엘라드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몸쪽 높은 공을 당겨 비거리 406피트(123.8m) 짜리 홈런으로 만들었다. 양키스는 이 홈런으로 4-0 리드를 잡았다.
MLB.com은 "소토는 이번 시즌 117경기에서 33홈런 85타점을 기록했다. (14일 화이트삭스전은)커리어 통산 23번째이자 올해 6번째 멀티 홈런 경기다. 소토의 '26세 이하 타자 멀티 홈런 기록'은 24경기의 멜 오트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많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소토는 자신의 목표가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홈런이라고 밝혔다. 당시 5개가 부족한 상태였는데, 개런티드레이트필드 역시 그 5개 구장 가운데 하나였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홈 프로그레시브필드, LA 에인절스 홈 에인절스타디움에서도 홈런을 쳤다. 이제 텍사스 홈 글로브라이프필드(9월 3~5일 원정)와 시애틀 홈 T모바일파크(9월 18~20일 원정)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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