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 상반기 매출 436억…"하반기 개선”

김경택 기자 2024. 8. 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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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 4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31억원, 영업손실 2억원, 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0%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켄코아의 수주액은 방산 분야만 7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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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 4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31억원, 영업손실 2억원, 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항공방산 시장 성장에 힘입어 켄코아USA가 호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0%대를 기록했다. 최근 항공기 엔진 파트 부문 물량이 증가하고 방산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어 공장 증설도 진행 중이다.

한국 본사도 1·2공장 모두 증축에 돌입했다. 전체 4700평 규모의 확장이다. 방산을 비롯해 민항기 부문, 항공MRO(유지보수),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에서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주한 사업의 초도 납품 일정을 맞추기 위해 증축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켄코아의 수주액은 방산 분야만 7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말까지 신규 수주액 100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에 더해 올해 신규로 확보한 수주 물량이 매출로 본격 반영되면 내년부터 가파른 외형성장과 이익증대가 가능하다"며 "안정적인 자회사 실적을 기반으로 한국 본사 실적개선을 통해 하반기부터 전체적인 이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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