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의원, 16일 `플랫폼 공적책임 강화 정책토론회` 개최

윤선영 2024. 8. 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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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폐해를 살피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가짜뉴스 방치하는 플랫폼! 공적책임 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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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의원실 제공]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폐해를 살피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가짜뉴스 방치하는 플랫폼! 공적책임 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이 주관하고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와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주최한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대학원 교수(오픈루트 전문위원)와 이준호 동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아 각각 '대형 포털의 뉴스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유튜브 가짜뉴스 유통 폐해와 해결방안 마련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이종명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송영희 전 KT 전무, 박기완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정책위원장, 김진욱 변호사(법무법인 주원)가 참여한다.

이종명 교수는 '유튜브와 가짜뉴스 소셜 미디어 규제 및 제도적 논의'를, 송영희 전무는 '디지털뉴스플랫폼 가짜뉴스 범람의 원인 및 대책'을 각각 설명한다. 박기완 위원장은 '가짜뉴스 규제를 위한 포털과 공적 규제기구 운영 방안'을, 김진욱 변호사는 '가짜뉴스 범람과 뉴스콘텐츠 신뢰 하락'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가짜뉴스 유포를 통한 여론 조작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릴 뻔했다"며 "온라인상에 퍼진 허위조작정보는 한 번 유통되면 바로잡기가 어려운 만큼 네이버, 유튜브 등 플랫폼 제공자의 공적 책임 강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대형 포털이 가짜뉴스의 확성기가 되지 않도록 허위조작정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 패널과 심도 있는 논의로 사회 곳곳에 문제를 야기하는 가짜뉴스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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