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합의 100% 완료...연봉 '174억'에 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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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의 첼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첼시 대리인들은 72시간 내 오시멘 이적을 협상하기 위해 나폴리로 날아갈 것이다. 개인 합의는 100%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나폴리 디렉터인 만나는 "오시멘은 구단에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을 원한다. 상황은 명확하다. 지난여름부터 그가 이탈할 가능성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는 떠나길 바란다. 우리는 20일 동안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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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빅터 오시멘의 첼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첼시 대리인들은 72시간 내 오시멘 이적을 협상하기 위해 나폴리로 날아갈 것이다. 개인 합의는 100%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조건도 드러났다. Topskills Sports UK는 "대화는 잘 진행되고 있다. 첼시는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의 연봉과 계약 기간 5년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거래의 일환으로 로멜루 루카쿠가 나폴리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첼시의 코칭 스태프는 오시멘의 영입에 'OK' 사인을 줬다. 이전에 첼시는,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를 제안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 이적 옵션을 의무 조항으로 바꿔서 제안했다. 여기에 루카쿠까진 포함됐다"라고 알렸다.
1000억 원이 넘는 역대급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나폴리에 합류한 오시멘. 이적 후 첫 두 시즌 동안은 그저 그런 활약을 보였지만, 2022-23시즌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팀의 스쿠데토를 이끌었다.
경기력 '급' 향상에 많은 팀이 그를 노렸다. 지난해 여름부터 이적시장의 '핫' 매물이 됐다.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후보로 언급됐고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했다.
2023-24시즌이 끝난 지금, 오시멘의 이적설은 꺼지지 않고 있다. 선수 본인은 탈출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오시멘은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나폴리 디렉터인 만나는 "오시멘은 구단에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을 원한다. 상황은 명확하다. 지난여름부터 그가 이탈할 가능성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는 떠나길 바란다. 우리는 20일 동안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폴리 역시 오시멘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았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애제자' 로멜루 루카쿠와의 재회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오시멘은 현재 첼시와 강력하게 연관되고 있다. 본래 첼시는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에 근접해지면서 오시멘을 향한 관심을 줄였다. 그러나 오모로디온의 영입이 무산됨과 동시에 모든 관심을 오시멘 쪽으로 기울였다. 대화는 잘 진행되고 있다. 구단 간 합의만 이뤄진다면, 이적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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