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의 파격 대우...'22골 11도움' 공격 포인트 1위 MF와 9년 재계약→'콜 팔머 2033년까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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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에이스 콜 팔머가 구단과 초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팔머와 2033년까지 2년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는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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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첼시의 에이스 콜 팔머가 구단과 초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팔머와 2033년까지 2년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는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공식 발표했다.
팔머는 "첼시와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나는 이곳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좋은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첫 시즌 동안 많은 걸 얻었다. 클럽에서 개인적인 측면과 구단의 성공, 트로피를 얻기 위해 계속해서 훌륭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팔머는 맨체스터에서 태어나 8살 때부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유소년 선수로 활약한 어린 재능이다. 그는 구단 연령별 팀을 두루 거치며 성장했고 2020/21 시즌을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올렸다.
이후 그는 맨시티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구단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고 2021/22 시즌 이후 1군 무대 출전 기회를 늘려갔다. 다만 맨시티는 그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진 않았고 그는 한정된 기회 속에서 25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팔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고 맨시티를 떠나 첼시 합류를 결정했다. 첼시는 당시 유망주에 그치던 팔머에게 무려 4,500만 파운드(약 787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와 8년 계약을 제시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팔머는 첼시 유니폼을 입은 이후 완전히 다른 선수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47경기에 나와 27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세계 최정상급 리그인 프리미어리그(PL)에서 22골 11도움의 기록으로 공격 포인트 1위에 오른 점은 박수받아 마땅했다.
시즌 말엔 첼시 남자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Players' Player)와 올해의 남자 선수(Player of the Season) 수상자가 됐다. 또한 PL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으며 2023/24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PFA) 영플레이어상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첼시도 팔머의 공로를 무려 9년의 재계약을 건네며 치하했다. 첼시는 팔머의 주급도 대폭 상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약 8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 맷 로 기자는 팔머의 급여가 12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공식 홈페이지
-첼시는 14일 팔머와의 재계약을 발표
-팔머는 첼시와 무려 9년 재계약에 동의
-팔머는 지난해 리그 22골 1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위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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