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계서도 제기된 불만…박주효, 코치진 배정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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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안세영 선수와 관련된 이슈의 영향일까요. 글쎄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다른 운동선수들도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서운함을 토로하는 일들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역도계에서도 선수가 코치진을 향해서 가지고 있던 서운함을 토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영상에서 보시는 국가대표 박주효 선수인데요. 박주효 선수는 허리 부상으로 장애 5급 판정을 받고도 아주 피나는 훈련으로 다시 복귀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용상 3차 실패 이후에 엎드려서 아주 서럽게 절규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는 사람들도 굉장히 안타까웠는데. 저 때 실패해서 안타까운가 보다 했는데 지금 뒷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이것도 복잡한 사연이 있었더군요.
[양지민 변호사]
맞습니다. 박주효 선수 같은 경우에는 사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7위에 머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 용상 3차 시기에서 196kg에 도전을 했는데 이것이 실패했거든요. 그런데 본인의 SNS 글을 보면요, 본인과 쭉 호흡을 맞추었던 지도자가 본인 경기의 작전을 맡아주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의 글을 남긴 것입니다. 사실은 역도 선수가 훈련을 하면서 본인이 무게를 얼마큼 드는지가 굉장히 중요하고, 그러한 페이스에 맞추어서 작전을 짜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런데 정작 박주효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코치진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동행을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왜죠?) 아마 올림픽 스태프 숫자에 제한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박주효 선수의 코치진은 빠지게 된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본인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었던 사람은 본인이 몇 kg을 성공했고 들었는지, 어떻게 훈련을 하는지를 알기 때문에 그 작전을 짤 수가 있는데. 사실은 지금 지휘하는 코치진에 경우에는 본인에 대해서 잘 파악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무게를 늘리는 페이스에 실패한 것 같다는 취지의 글을 남겨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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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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