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교실 6485개 아동 친화적 늘봄교실로 새단장

장성희 기자 2024. 8. 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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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초등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올해 2학기부터 시행하는 늘봄학교를 앞두고 초등·특수학교 6485개 교실환경을 개선하고 4453개 교사연구실을 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는 개학 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머물 수 있도록 6334개 초등교실과 151개 특수교실 등 총 6485개 교실에 대한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현재 초등학교에 4400개, 특수학교에 53개가 설치돼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총 502개 교사연구실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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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4개 초등교실·151개 특수교실…내년까지 2945개 추가
교사 연구실 4453곳 구축…지자체·부처도 활동공간 지원
서울의 한 초등학교 늘봄교실.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교육부가 초등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올해 2학기부터 시행하는 늘봄학교를 앞두고 초등·특수학교 6485개 교실환경을 개선하고 4453개 교사연구실을 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국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1만4253개 늘봄과정 전용교실과 특별실·도서관 등 2만3944개 겸용교실이 2학기에 운영된다. 1학기 시범운영보다 총 1만4477개 늘어난 수치다.

특히 교육부는 개학 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머물 수 있도록 6334개 초등교실과 151개 특수교실 등 총 6485개 교실에 대한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또 내년 2월까지 2878개 초등교실과 67개 특수학교 교실 등 총 2945개 교실을 아동 친화적 공간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중 잠시 머물 수 있는 교사연구실도 4453개 구축했다. 현재 초등학교에 4400개, 특수학교에 53개가 설치돼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총 502개 교사연구실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지자체와 협력해 학교 밖 공간도 따로 확보했다. 서울에서는 교육청이 운영하던 '꿈담교실' 사업과 연계해 늘봄 공간을 마련했다. 경기도에선 '공유학교'를 통해 다양한 학교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거점형 늘봄을 운영한다. 광주·세종·전북·충북·충남·제주 시도교육청에서도 지역 기관·시설과 연계해 늘봄학교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범부처 차원의 지원도 있다.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청은 늘봄학교를 위해 연중 활용할 수 있는 6414개 교육활동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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