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변요한 “드라마서 고교생 연기 도전, 반 친구들 보니 할 만해”(정희)

서유나 2024. 8. 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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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고교생 연기에 도전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8월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정용화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주역 변요한, 고보결, 고준, 김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986년생으로 만 38세인 변요한은 드라마에서 고등학생 연기에 도전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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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변요한이 고교생 연기에 도전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8월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정용화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주역 변요한, 고보결, 고준, 김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986년생으로 만 38세인 변요한은 드라마에서 고등학생 연기에 도전했다고 털어놓았다.

정용화가 "저보다 형님으로 아는데"라며 놀라자 변요한은 "쉽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도전하기가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들었지만 이 역할을 소화하려면 10년의 시간을 제가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도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변요한은 "모습, 목소리, 에너지까지 미세하게 변화를 줬다고 하는데 힘들었던 부분이 뭐냐"는 질문에 "막상 해보니 힘들지 않더라. 제가 교실에 교복 입고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에게 교실에 안 들어간다고 했다. '못 들어가겠다'고. 역시 감독님을 믿고 들어갔는데 고등학생 세팅된 친구들이 괜찮더라. 들어갈 만하더라. 제 생각에 결혼한 분, 아빠도 있을 것 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준은 "실제 방송을 보면 전혀 이질감이 없이 고등학생으로 보인다"고 깨알 칭찬했고, 변요한은 "촬영 감독님이 잘 찍어주시기도 했다"고 공을 돌렸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8월 16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 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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