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상생과 평화의 기원` 이태길 초대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이 사람과 만물의 상생과 화합에 대한 염원을 화폭에 담아내는 이태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화폭 위에 펼쳐진 군상의 장관은 하나의 유기체적 기호들의 집합체이자, 무한대로 펼쳐진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구상에서 출발해 기호화되고 단순화돼 우주로 무한히 확장되는 작품들은 작가의 응축된 정체성을 표현하며, 다양하고 실험적인 화풍으로 식지 않는 창작 열정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이 사람과 만물의 상생과 화합에 대한 염원을 화폭에 담아내는 이태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한국 미학의 개념인 '신명'을 담은 '축제'시리즈부터 이를 기호화한 '우주적 상생', 그 의미를 무한 확장시킨 '상생도'를 포함한 작품 약 50여 점이 출품됐다.
이 작가는 1960년대 아카데믹한 사실주의에 입각한 구상의 시기를 거쳐 1990년대 격동기를 지나 현재의 '상생'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구상에서 출발한 형상들은 기호화로 이행했다. 단순화된 추상적 기호로 작업하고 있는 작가는 34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1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영희 평론가는 "인물상들의 끝없는 반복과 연결을 통해, 시선을 확산시키는 표현법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로서 이태길 작가는 그간의 안으로 접힘의 미학에서 마침내 펼침의 미학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모두가 서로 통합된 장 안에서 생명의 기운을 교환하며, 서로 화합하는 마음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전개해 나간 작가의 막힘없는 실험정신에 찬사를 보낸다"고 평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화폭 위에 펼쳐진 군상의 장관은 하나의 유기체적 기호들의 집합체이자, 무한대로 펼쳐진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구상에서 출발해 기호화되고 단순화돼 우주로 무한히 확장되는 작품들은 작가의 응축된 정체성을 표현하며, 다양하고 실험적인 화풍으로 식지 않는 창작 열정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욱기자 fufu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근길 날벼락"…하늘서 떨어진 `100㎏ 쇳덩이` 정체는
- 당돌한 MZ 며느리 폭탄선언 “시어머니, 본인이 구해준 집이라 자기 거라고…”
- `우울증 갤러리`로 만났는데…10대 여학생 "20대에게 성폭행당했다"
- "얼굴에 똥 발랐더니 피부가"…유명 인플루언서의 `대변 팩` 진짜 효과 있을까?
- ‘아파트 월세’도 못 낸 최순실 딸 정유라, 대체 무슨 일이…근황 봤더니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