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훈련장서 '연봉 700억' 농구스타 만났다…무슨 인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선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와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케빈 듀란트(36·피닉스 선즈)의 만남이 포착됐다.
이강인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새 훈련장을 찾은 NBA 스타 케빈 듀란트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선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와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케빈 듀란트(36·피닉스 선즈)의 만남이 포착됐다.
이강인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새 훈련장을 찾은 NBA 스타 케빈 듀란트의 모습을 공개했다.
듀란트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이던 지난 6일 PSG의 훈련장을 찾아 PSG 유소년 선수들, 남·여 선수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듀란트를 위한 PSG 유니폼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에서 듀란트는 이강인과 만나 악수로 인사한 뒤 가벼운 포옹을 나눴다. 축구 스타와 농구 스타의 만남이자 PSG 소속 선수와 주주와의 만남이기도 했다.
지난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듀란트는 수백만 달러의 개인 자금을 투자해 프랑스 리그1의 'PSG'의 소액 주주가 됐다.
듀란트는 자신의 투자 회사인 '보드룸'을 통해 지난해 PSG의 지분 12.5%를 매수한 미국 투자 회사 '아크토스 스포츠 파트너스'의 주식 일부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PSG의 가치는 약 42억5000만 유로(6조3560억원)로 평가됐다고 한다.
듀란트는 "파리 생제르맹이라는 팀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클럽에 대한 투자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구 팬으로 잘 알려진 듀란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필라델피아 유니언'의 공동 구단주이자 미국 내셔널 우먼스 사커 리그(NWSL)에서 우승한 바 있는 여자 축구팀 'NJ/NY 고담 FC'의 공동 소유주이기도 하다.
PSG의 소액 주주가 된 듀란트는 자신의 매니저이자 '보드룸'의 공동 창업자인 리치 클레이먼과 지난 6일 '보드룸'의 훈련장을 찾았을 당시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 등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듀란트는 경기장 안팎에서 영감을 주는 운동선수, 투자자이자 롤모델"이라며 "같은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PSG 가족과의 관계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듀란트의 PSG 투자 이유에 대해 "미국에서 열리는 2025 클럽 월드컵과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가운데, 미국 축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스포츠 부문에서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듀란트는 역대 최고의 농구선수로 꼽히는 '농구 스타'로 2024~2025시즌 미국 프로농구연맹(NBA) 피닉스 선즈에서 받는 연봉이 무려 5100만 달러(약 698억원)에 달한다.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 챔피언십 우승(2010), NBA 우승 2회(2017, 2018), NBA MVP(2014) 수상자이며, NBA 올스타 14회 선정 등 어마어마한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듀란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농구 금메달을 획득, 미국 농구 대표팀의 5연패를 이끌었으며, 개인 통산 4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미국 올림픽 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PSG는 남·여 축구 이외에도 핸드볼, 유도, e스포츠 등 여러 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 농구팀은 없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방시혁 만난 '28세 연하' BJ, 해명에도…"무슨 관계?" 악플 달리자 - 머니투데이
- 이희진 "결혼하려던 남자가 바람, 가족도 알고 있더라…충격" - 머니투데이
- 장광, 38세 '무명배우' 아들 수산시장 알바에…"안쓰러워" 눈물 - 머니투데이
- '싱글맘' 이지현, 근육질 된 근황…살 쪽 빠진 모습 "마라톤 준비" - 머니투데이
- 의사 경고에도 일한 사미자…"생방송 중 쓰러져, 3년 못 걸었다" - 머니투데이
- "50만원 넣으면 10만원 더 준대"…이 적금 출시 23일 만에 1만명 가입 - 머니투데이
- '공천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