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SNS 허위 비방 네티즌 검찰 기소 “법적 조치 지속할 것”[공식]

배효주 2024. 8. 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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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이 SNS 허위 비방 네티즌을 고소했다.

이어 "본 법무법인은 소속사와의 논의 끝에 2024. 4.경부터 본격적인 법적조치를 시작하였으며 경찰은 3개월여간의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한지상 배우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한 네티즌을 특정, 조사하였으며, 검찰에서는 증거를 통해 2024. 8. 12. 한지상 배우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한 네티즌의 행위가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다고 판단하여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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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지상이 SNS 허위 비방 네티즌을 고소했다.

뮤지컬 배우 한지상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디코드는 8월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법률대리인 측은 "본 법무법인은 지난 2024. 2. 22. 공식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한지상 배우가 A씨와의 사이에 발생하였던 사건에 대해 일부 팬들로부터 객관적 사실과 다른 무분별한 비방이 행해지고 있으나, 이는 배우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소속사 및 제작사에 대한 업무방해, 강요에 해당한다는 점을 말씀드린 바 있으며,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자료를 다수 확보,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 법무법인은 소속사와의 논의 끝에 2024. 4.경부터 본격적인 법적조치를 시작하였으며 경찰은 3개월여간의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한지상 배우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한 네티즌을 특정, 조사하였으며, 검찰에서는 증거를 통해 2024. 8. 12. 한지상 배우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한 네티즌의 행위가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다고 판단하여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사법기관의 결정을 통하여 일부 팬들이 배우 한지상과 관련하여 일방의 주장에 근거하여 벌이는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표현의 자유를 위시한 중대한 불법행위라는 점이 확인되었으며, 한지상의 법률대리인은 배우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소속사 및 제작사에 대한 업무방해, 강요행위 등 불법행위 등에 대해 법적조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한지상이 여성 팬 A씨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한지상 측은 이를 부인하며 A씨를 공갈 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으며, 검찰은 A씨에 대해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지난 2월 한지상 측은 "배우는 지난 2018년경 여성 A씨와 호감을 갖고 장기간 연락하며 지냈고,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추행 행위를 한 사실은 없었으며 이는 경찰 조사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고 알렸다.

이어 "수사기관의 불기소처분 사유는 ‘증거불충분’으로 A씨가 적시한 협박 표현의 구체성이 법리상 다소 부족한 점, A씨가 우선적으로 원한 것이 돈은 아니었을 수 있다는 점 등 같은 가치 평가에 따른 것일 뿐, 배우가 먼저 팬인 여성에게 접근하였다거나, 강제 추행을 하였다거나, A씨를 악의적으로 매도하고자 금전보상 요구를 유도했다는 사실이 인정되었기 때문이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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