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40억'이 싸 보인다, 'SON 넘은 22세 재능' 파격 연장 계약! 무려 2033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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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이적료가 저렴해 보일 정도다.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지난 시즌 득점왕 경쟁에서 승리한 콜 파머(22·첼시)가 이적 1시즌 만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파머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파머는 2033년까지 첼시와 함께한다"며 "콜(파머)은 지난여름 첼시에 온 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공식 경기에서 25골을 넣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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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파머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파머는 2033년까지 첼시와 함께한다"며 "콜(파머)은 지난여름 첼시에 온 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공식 경기에서 25골을 넣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공격 자원 영입이 급했던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에 4250만 파운드(약 740억 원)를 주고 파머를 영입했다. 21세 유망주치고 몸값이 꽤 비쌌다.
과감한 투자가 대성공했다. 파머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 11도움을 몰아쳤다. 공격포인트(33개)는 전체 1위고 엘링 홀란(맨시티·27골)에 5골 밀려 전체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7골(10도움)로 8위를 기록했다.
이례적인 경우다. 파머는 이적한 지 불과 1년 만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젊은 에이스를 향한 구단의 굳은 믿음이다. 2023~2024시즌 파머는 전체 대회에서 46경기 25골 15도움이라는 호성적을 냈다.
이어 "작년 여름에 첼시에 온 건 엄청난 이적이었다. 누구나 알고 있었다"며 "평생 맨시티에 있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 지금 돌아보면 이적은 옳은 결정이었다. 첼시에서 삶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첼시는 오는 19일 맨시티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본격적인 시즌에 앞서 파머는 "첼시는 재능 있는 젊은 선수단을 지녔다. 그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엔소 마레스카 감독을 몇 년 동안 알고 있었다. 다시 한 팀에서 일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파머는 "항상 제게 정말 잘 해주셨다.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멋진 시즌을 보내며 많은 추억을 함께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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