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츄핑' 총감독 "에스파 윈터 OST 가창, 공 들였는데 '깜짝'"[인터뷰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의 김수훈 총감독이 에스파 윈터의 OST 가창에 만족감을 표했다.
14일 서울 논현동의 쇼박스 사옥에서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의 김수훈 총감독을 만났다.'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김 총감독은 "그 노래가 가장 중요했다. 공을 들였다. 그 노래가 나오고 이 영화에 확신했다. 윈터가 부른 걸 듣고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의 김수훈 총감독이 에스파 윈터의 OST 가창에 만족감을 표했다.
14일 서울 논현동의 쇼박스 사옥에서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의 김수훈 총감독을 만났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인 이번 작품은 TV 시리즈에선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하츄핑과 로미의 첫 만남부터 하츄핑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까지 담은 프리퀄이다. 지난 7일 공개된 이 작품은 인기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극 중 캐릭터들은 노래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김 총감독은 "애니메이션에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노래를 선택했다. 노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장르로 만들었다. 감정을 깊이 있고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고민 많이 했다. 부모들도, 50~60대들도, 누구라도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총감독은 "뮤지컬 장르로 기획한 건 아니었다. 가족물로 가야하는데 감정을 어떻게 디테일하게 살릴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한국적 감성을 만들어야 하는데, 디즈니 같은 경우는 감정이 격한 편이다. 우리가 보면 좀 간지러울 수 있다. 너무 뮤지컬적 음악을 하니 오버스럽더라. 톤앤매너를 잡는 게 힘들었다. 발라드, 왈츠, 뮤지컬 등 여러 요소를 넣어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선택했다. 노래가 감동스럽게 잘 나왔다"고 밝혔다.
'겨울왕국' 시리즈와 비교되기도 한다는 물음에 김 총감독은 "디즈니 뿐만 아니라 모든 뮤지컬 음악도 벤치마킹한다"고 답했다. 또한 "한국 애니메이션에선 감정이 절제돼야 한다. 너무 들어가면 거부감이 든다. 발라드처럼 스무스하게 부르는 걸 강조했다"고 전했다.
에스파 윈터가 '사랑의 하츄핑' OST '처음 본 순간'을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총감독은 "그 노래가 가장 중요했다. 공을 들였다. 그 노래가 나오고 이 영화에 확신했다. 윈터가 부른 걸 듣고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쿠터 만취 운전' 슈가 꽈당, 또 거짓말 의혹…집 앞 아닌 인도서 경계석 박고 넘어졌다 [TEN이
- 최태준, 세탁소 알바한다…9월 '다리미 패밀리' 첫 방송 | 텐아시아
- [종합] 유재석, 연애 전문가 맞네…이동욱에 '자만추' 꿀팁 공유 "레스토랑 자주 가라"('핑계고') |
- [종합] '김지민♥' 김준호, 프로포즈 계획 밝혔다…"방송 끼는거 싫어한다고" ('돌싱포맨') | 텐아
- [종합] 신윤승, 두 집 살림 고백…"대출금만 6억 5000만원, 월 450만원 고정 지출" ('소금쟁이') | 텐
- 로제 잡아라, 방송·시상식 러브콜 봇물…블랙핑크 화력 그 이상[TEN피플] | 텐아시아
- 유진, ♥기태영 앞 서운함 폭발+오열 "두 딸은 내 노력 덕분" | 텐아시아
- '35세' 이주빈, 결국 대형 사고 쳤다…"망했어요"('텐트밖') | 텐아시아
- [종합] 박지성이 택한 '슈팅스타', 소년만화 감성 녹였다…"축구 팬 아니더라도 재밌을 것" | 텐아
- '이봉원♥' 박미선, 결혼 31년 만에 "최양락이 원흉…결혼식 아쉬워"('마미선')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