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상반기 영업익 15억 원..."하반기 신작 6종 출시"

강미화 2024. 8. 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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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514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 당기순이익 33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28.1% 확대됐다.

캐주얼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감소한 333억 원으로 나타났으나, '이터널 리턴'과 카지노 게임 매출이 4배(333.1%) 늘어난 93억 원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게임 매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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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514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 당기순이익 33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28.1% 확대됐다. 

상반기 게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426억 원이다. 캐주얼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감소한 333억 원으로 나타났으나, '이터널 리턴'과 카지노 게임 매출이 4배(333.1%) 늘어난 93억 원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게임 매출이 늘었다. 

광고 부문 매출액은 6.3% 증가한 73억 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광고 거래액은 368억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UA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는 '리메이크'는 전년 대비 누적 광고 거래액이 17% 증가했다.

넵튠은 하반기에도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자회사 트리플라의 신작 3종을 포함해 총 6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3D 우주 전함 방치형 RPG '다크스타'의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고 플랫폼 사업'은 비보상형 광고 사업에만 집중했던 기존 전략 방향을 확장해 보상형 광고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할 예정이다. '무한의 계단', '고양이스낵바'와 같은 내부 주요 게임에 선 탑재해 안정성을 높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체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UA 마케팅 사업 유닛 '리메이크'에도 역량을 집중해 신규 광고주 영역 확대 등 빠른 성장을 도모한다. 

강율빈 대표는 "하반기에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외부 불확실성 등으로 경영 환경이 지금과 유사하거나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작 6종 출시와 보상형 광고 플랫폼 등 검증된 신규 사업 등을 통해 영업이익을 증대시키고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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