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토트넘 레전드가 아냐"...여전히 배가 고픈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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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의 입지는 어마어마하다.
토트넘에서 많은 것을 이룬 손흥민이지만, '우승' 경험은 없다.
그리고 이는 여전히 손흥민에게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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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손흥민은 최근 북미 미디어 매체 'Men In Blazers'와 인터뷰를 나눴다. 여기서 선수로서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나는 내 경기의 모든 측면에서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 축구 선수로서, 완벽한 선수는 오직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뿐이다. 나는 모든 측면에서 발전할 수 있다. 모든 매니저는 다른 시스템을 갖고 있다. 나는 그(엔제 포스테코글루)에게 적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의 이야기는 내게 많은 영향을 준다. 여러 감독들에게 배움을 얻는 것은 정말 좋다. 나는 몇몇의 놀라운 감독들과 함께 했다. 축구는 쉬워 보이지만, 경기장 안과 밖 등 모든 측면에서 완벽해야 한다. 나는 이 부분에서 계속 발전하기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미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함부르크와 바이어 레버쿠젠 시절 때는 유망한 선수 혹은 리그 내에서 돋보이는 선수 정도였지만, 토트넘 입성 이후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의 입지는 어마어마하다. 2016-17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매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2021-22시즌엔 리그 23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 5대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었다.
어느덧 32세로 베테랑 반열에 오른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등이 떠난 토트넘에서 '캡틴' 역할을 맡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에서 많은 것을 이룬 손흥민이지만, '우승' 경험은 없다. 그리고 이는 여전히 손흥민에게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그는 "내 마음 속에 한 가지가 떠오른다. 나는 우승하고 싶다.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 이 팀에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 특히 캡틴 역할을 맡고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내게 정말, 정말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듯하다. 나는 이것을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나는 현재 내 스스로를 클럽의 레전드라고 칭하지 않는다. 나는 트로피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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