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주전 경쟁 더 힘들어지나' PSG, 텐 하흐와 싸운 윙어 노린다...맨유는 890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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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제이든 산초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PSG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생활을 한 후 맨유로 돌아온 산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맨유와 계속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일리 메일'은 "산초는 PSG 합류에 관심이 있지만 맨유는 5,100만 파운드(한화 약 891억 원)를 맞춰야 보낸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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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제이든 산초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PSG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생활을 한 후 맨유로 돌아온 산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맨유와 계속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일리 메일’은 “산초는 PSG 합류에 관심이 있지만 맨유는 5,100만 파운드(한화 약 891억 원)를 맞춰야 보낸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 출신인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2018/19시즌 공식전 43경기 13골 20도움, 2019/20시즌 44경기 20골 20도움으로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산초는 2018/19시즌과 2019/20시즌 두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산초는 2021년 여름 7,700만 파운드(한화 약 1,346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산초는 맨유에서 최악이었다. 산초는 2021/22시즌 38경기 5골 3도움, 2022/23시즌 388경기 7골 3도움에 그치며 도르트문트 시절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겪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이 산초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자 자신의 SNS에 “당신이 읽는 모든 걸 믿지 말아 달라. 난 사실과 완전히 다른 말을 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난 이번 경기에 제외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난 오랜 기간 희생양이었고 이건 불공정하다”라고 주장했다.
이 일을 계기로 텐 하흐 감독과 사이가 틀어진 산초는 지난 1월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 도르트문트에서 21경기 3골 3도움을 올린 그는 맨유로 돌아왔다. 이적이 유력해 보였던 산초는 최근 맨유 1군 훈련에 복귀했다. 산초는 맨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 출전하기도 했다.
텐 하흐와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산초의 이적설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산초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PSG다.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산초를 노리고 있다. 맨유는 산초의 몸값을 5,1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
산초가 합류한다면 이강인의 주전 경쟁은 더욱 험난해진다. 윙 포워드가 주 포지션인 산초는 측면 미드필더를 맡을 수 있는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친다. 산초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Football Transfers/게티이미지코리아
- PSG, 맨유와 산초 이적 여전히 논의 중 (英 데일리 메일)
- 맨유, 산초 이적료 5100만 파운드 책정
- 산초가 합류하면 이강인의 주전 경쟁자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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