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파트너, 첼시 암흑기에 구세주가 될 것인가...첼시 예상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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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네투가 첼시로 팀을 옮겼다.
네투가 첼시를 암흑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소방수로 왔지만 불을 끄지 못했고 첼시는 1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네투가 첼시의 암흑기를 해결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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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페드로 네투가 첼시로 팀을 옮겼다. 네투가 첼시를 암흑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1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4-25시즌 첼시의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네투, 크리스토퍼 은쿤쿠, 노니 마두에케, 콜 팔머,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마크 쿠쿠렐라, 리바이 콜윌, 웨슬리 포파나, 리스 제임스, 로베르트 산체스가 이름을 올렸다.
2000년대 초반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인수하면서 첼시는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후 2004-05시즌 P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0년 만에 1부 리그 우승이었다. 첼시는 빅클럽으로 성장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파리그(UEL)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일으키면서 아브라모비치는 첼시 구단주에서 내려왔다. 아브라모비치를 이어 토드 보엘리가 첼시의 구단주가 됐다. 보엘리의 첫 시즌은 실패로 돌아갔다. 2022-23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첼시의 경기력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첼시는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포터 감독도 첼시와 결별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소방수로 왔지만 불을 끄지 못했고 첼시는 1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2-23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보엘리 구단주는 적극적인 투자로 포체티노 감독에게 힘을 더해줬다. 첼시는 여름 이적 시장을 활발하게 보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니콜라 잭슨 등을 데려오면서 큰돈을 사용했다.
큰돈을 아낌없이 사용하면서 첼시는 기대를 모았지만 2022-23시즌과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첼시는 공격에서 세밀함이 부족했고 문전에서 침착함을 보여주지 못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결정력이 좋지 않았다. 승점을 놓치는 경기가 많아졌고 순위는 12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게다가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포체티노 감독의 축구를 제대로 펼칠 수 없었다.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첼시는 승점을 쌓았고 시즌 막판에는 연승을 달리며 리그 6위를 기록했다. 2022-23시즌과 시즌 초반 분위기를 생각했을 때 6위는 나름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첼시의 명성을 생각한다면 매우 아쉬웠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 대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앉히면서 이번 시즌 다시 도전에 나선다. 그런 가운데 네투가 합류했다. 네투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보여줬다. 네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20경기 9도움을 만들어냈다. 네투가 첼시의 암흑기를 해결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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