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 IP 영향력 확대 ‘박차’…‘미르2: 기연’에 ‘미르5’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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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영향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
계열사 위메이드커넥트를 통해 '미르의 전설2' IP 기반 신작 '미르의 전설2: 기연'을 출시하고 차기작 '미르5'도 준비하고 있다.
14일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플레이웍스가 개발한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지난 2001년 출시된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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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플레이웍스가 개발한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지난 2001년 출시된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신작이다. 그동안 중국 개발사가 원작 IP를 활용한 작품이었던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국내 개발사가 원저작사 위메이드의 경험을 공유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전 사전예약에는 110만명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위메이드가 선보인 ‘미르의 전설2’는 지난 2001년 중국 시장에 ‘열혈전기’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큰 흥행에 성공하며 원조 한류 게임으로 불린다. ‘미르의 전설2’는 2004년 중국 게임시장에서 65% 점유율을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2005년 세계 최초로 중국 동시접속자 수 80만명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특히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를 본 딴 ‘전기류 게임’이라는 명칭이 생길 정도로 중국 내에서는 하나의 게임 장르로 인식될 정도였다. 전체 미르 IP 시장 규모는 약 390억 위안(한화 6조7000억원)대로 추정되기도 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미르M’과 ‘미르4’의 중국 출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르M’은 ‘모광쌍용’이라는 이름으로 판호를 발급받아 중국 게임사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연내 현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르4’ 역시 중국 게임사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3월에는 아트 데모 영상을 통해 또 다른 신작 ‘미르5’도 공개했다. ‘미르5’는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고품질 오픈월드 PC MMO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판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이용자의 플레이 가치를 게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초기 단계에서부터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고려해 게임 경제구조 전반을 설계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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