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8억'에 합의 완료?...가짜 뉴스→"어떤 합의도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루이스 디아스와 어떠한 합의도 이뤄내지 못했다.
그리고 한 선수가 맨시티와 합의를 이뤄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의 마르코스 베니토 기자는 13일 "맨시티가 디아스와 합의를 이뤄냈다. 맨시티는 그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048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 "맨시티 소식통은 최근 보도 이후, 디아스와 어떠한 합의도 이루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는 루이스 디아스와 어떠한 합의도 이뤄내지 못했다.
맨시티는 최근 핵심 공격수 한 명을 떠나보냈다. 주인공은 훌리안 알바레스. 아틀레티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알바레스 영입과 관련해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라며 알바레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매각함으로써 14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벌어들였다. 돈이 생긴 만큼, 알바레스의 대체자를 찾을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한 선수가 맨시티와 합의를 이뤄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리버풀의 디아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의 마르코스 베니토 기자는 13일 "맨시티가 디아스와 합의를 이뤄냈다. 맨시티는 그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048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 "맨시티 소식통은 최근 보도 이후, 디아스와 어떠한 합의도 이루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라고 전했다.
디아스는 콜롬비아 국적의 수준급 윙어다.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를 즐겨하는 윙어이며, 남미 출신다운 부드러운 몸놀림과 화려한 발기술이 특징이다.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드리블을 활용해 상대를 제치는 데 능하며 슈팅력 또한 출중하다.
자국 리그를 거친 후, 2019년 포르투로 이적했다. 유럽 생활은 처음이었지만 적응은 문제 없었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그는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서 12골 6어시스트를 올렸다. 2021-22시즌엔 전반기에만 리그 18경기에서 14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리버풀은 7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리버풀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적 첫해 반 시즌 동안 리그 13경기 4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적응을 마쳤다. 2022-23시즌엔 부상으로 시즌 중반을 통으로 날렸지만, 복귀 후에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51경기에 나서 13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여름 이적시장 땐 이적설에 연관됐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 사우디까지 그를 노렸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 이적설도 떠올랐다. 하지만 맨시티의 소식통은 디아스 이적설에 관해 부인했다. 또한 리버풀 역시 디아스를 매각할 의사가 없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때는 그를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다는 점을 그의 에이전트에게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